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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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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45) Secrets of the Millionaire Mind - Harv Eker Frankly speaking, this book was good, but not as good as I expected. I totally agree what the author insists, but the point is, I've already read that type of books a lot. Furthermore, I believe I myself already have the millionaire mind. I have a specific plan on my own business and career path and have carried out the investment strategies from a long-term perspective. Does that sound arrogant..
(2021_44) The Right It - Alberto Savoia The Right It by Alberto Savoia This book with yellow color was quite impressive and encouraging me – that may be because I am a person who need a 'game changer' as a pricing actuary. Albero Savoia, former Google's first Engineering Director and an author of this book, suggests a lot of tactics that can test the possibility in success in the market. If I apply it to my situation, however, there a..
(2021_43) We Need to Talk - Celeste Headlee We Need to Talk - 번역본은 말 센스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이다. TED에서 저자가 강연한 것을 보고 읽어보게 되었다. Talk라고 하면 으레 말하는 것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는 말하기보다 듣기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말을 줄이고 듣는데 더 집중하라 - 사회생활하면서 깨달은 점이 이게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의 꼭지는 다음과 같다. 한국판 소개글에서 퍼왔다. [말센스 01]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아낸다 [말센스 02] 선생님이 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말센스 03] 질문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한다 [말센스 04] 대충 아는 것을 잘 아는 척하지 않는다 [말센스 05]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다 [말센스 06] 상대가 보내는 신호에 안테나를 세운다 [말센스 07]..
(2021_42) The Black Swan - Nassim Taleb 대학생 때 분명 읽어봤던 책인데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저 감상만 남아있는데, 어렵고 재미없다- 정도의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안티프래질을 원서로 읽고 나니 블랙스완도 읽지 못할게 뭐가 있겠냐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원서로 도전했다. 다행히 그 사이 영어실력이 좀 늘었는지, 아니면 배경지식이 좀 더 많아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읽을만했다. 블랙스완은 계리사에게 익숙한 개념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fat tail, unknown unknown, conditional probability, short position 등... 익숙하기에 이해하기도 쉬웠고, 또 그만큼 고정관념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 fat tail이란 개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정규분포를 떠올린다던가 ..
(2021_41) 빚으로 지은 집 - 박기영 이번에 고승범 위원장의 후임 금통위원으로 지명된 연세대 박기영 교수가 번역한 책이다. 신임 금통위원의 현 가계부채에 대한 뷰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급하게 읽어보았다. 2008년 미국 주택시장 버블 붕괴의 원인과 경제에 끼친 악영향, 그리고 해결방안을 다루고 있다. 국내에 출간된 시점은 2014년인데, 오히려 당시보다 현재 한국시장과 딱 들어맞는 책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비록 2008년 미국과 2021년 대한민국의 주택시장은 시점의 차이는 있지만 큰 틀에서는 동일하다. 과도한 부채. 여기에 우리는 전세대출까지 끼어 있어서 더욱 심각한데 최근 한은의 행보를 보면 박기영 교수가 금통위원으로 지명된 것이 딱히 놀라운 일도 아니다. 우선 논리를 전개하기에 앞서 대전제 하나가 있다. 대출로 일으..
(2021_40)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 이현철 저자는 부동산 전문가 홍수의 시대에 참으로 독특한 시각을 갖고 있다. 각론보단 총론이 더 중요한 느낌인데, 그걸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가 바로 '사이클'이다.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아파트사이클연구소라는 걸 봤을 때 사이클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경제에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부정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하지만 현재 어느 시점에 있는지 아무도 확실하게 모른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근데 잘 생각해보자. 현재 시점을 모르는 게 정말 그렇게 큰 문제인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내가 구축하고 있는 포지션이다. 안티프래질! 모 아니면 도 식의 행동이 아닌, 안티 프래 질적인 포지션을 구축하고 생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일 아닐까? 이런 사..
(2021_39) GRIT - Angela Duckworth GRIT.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다. 언젠가 한번 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읽었다.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았다. 나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소감을 자세히 쓰는 대신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짧은 문장으로 옮겨보고자 한다. 내 입장이 입장인지라 아무래도 parenting 쪽 내용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 "그릿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나이, 시대, 주변 환경 등에 의해 능동적으로 변한다."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그릿과 마틴 셀리그만의 학습된 무기력 이론은 깊은 관계가 있다." "성공의 경험, growth mindset, 부모의 권위는 모두 연결된 개념이다." "엄한 양육과 자상한 양육은 서로 별개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다. 그리고 상위 개념으로 아이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부모의 마음 그..
(2021_38) 대한민국 부동산은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 - 김인만 김인만 소장의 책이 새로 나왔길래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추천사에는 전망서라고 말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시장 전망보다는 부동산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백화점식으로 제시하고 있는 책에 더 가까워 보였다. 내용이 세세하여 정독을 하기보단 쭉 훑어보면서 몰랐던 주제를 위주로 읽었다. 내게 이 책의 용도는? 추후 아파트 매수 시 사전처럼 옆에 끼고 관련 내용을 다시 찾아 읽어보는데 적합해 보인다.
(2021_37)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 달러 단기 트레이드에 대한 투자 방법이 궁금해서 구매한 책이다. 안전한 대신 상대적으로 귀찮은 일이 많은 투자 방법인 것 같다. 또한 나 같은 직장인이 매달 정기적으로 분할매수를 하기에는 적합한 투자 방법은 아니다. 무작정 시점 분할을 하는 것보다 특정 가격 이하에서 매수 분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6년 2월이라는 투자 기한이 있는 나로서는 무작정 따라 하는 것보다 소액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이 우선인 듯하다. 향후 1억 정도의 종잣돈으로 굴리기에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홍춘욱 박사의 투자 전략과도 일맥상통하기도 하고. 한 가지 수확이 있다면 장기, 분산투자가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투자 목표, 개인의 Risk Appetite, 투자 금액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수도 있다는 것. 특..
(2021_36)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번역의 문제일까? 아니면 저자의 원래 문체가 이런 것일까? 간만에 접한 읽기 쉽지 않은 책이었다. 문장 자체가 매끄럽지 않았고 내용 또한 간단한 메시지를 돌려 말하는 느낌도 들었다. 어쨌든 베스트셀러이니 만족하고 읽은 사람이 훨씬 많겠지... 법칙이 12개나 있지만 결국 저자가 말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너 자신부터 알라. 스스로에게 솔직해져라. 행동하라. 아무 의미도 없는 시련은 없다. 혼돈과 질서의 경계에서 늘 최선을 다하라. 내가 이해한 것이 저자의 의도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난해할 필요는 없는 거 같은데, 난해하다.